광주 서구, 치매환자를 위한‘주황펜 홈스쿨링’운영

- 치매환자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1:1 인지자재활프로그램 제공

 

오아시스뉴스 이상화 국민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1:1 인지재활 프로그램‘주황펜 홈스쿨링’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1:1 인지재활 프로그램‘주황펜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1:1 인지재활 프로그램‘주황펜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 서구)

주황펜 홈스쿨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이동이 어려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12회에 걸쳐 전담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인지훈련책자 풀이, 기억일기 작성, 원예 및 수공예 수업, 생활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현재 참여 중인 25명의 치매환자의 인지 및 건강상태를 파악해 개인별 상황에 맞게 1:1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진행과정도 점검․관리하고 있다.

주황색이 주를 이룬 중앙치매안심센터 로고
주황색이 주를 이룬 중앙치매안심센터 로고

아울러 서구는 홈스쿨링 추가 대상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접수 후 주황펜 홈스쿨링 수업 참여를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집에 혼자 있으니 우울증도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학습지도 풀고 식물도 키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인지기능 및 일상활동능력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인지자극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과 가족자조모임(월 1회)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 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062-350-4757)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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